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지역 학교밖청소년 3박4일간 백제 문화 탐방

자전거 타고 수학여행 가다

  • 웹출고시간2016.09.26 16:55:20
  • 최종수정2016.09.26 16:55:20

26일 공주 등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청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다.

[충북일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수학여행을 떠났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또래와 같이 학교에 다니지 않아 수학여행을 갈 수 없던 청소년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청주시와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16명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떠난 수학여행은 관광버스를 타고 가는 여느 수학여행과 달리 오로지 자전거로 이동한다.

여행 첫날 중앙동 청소년광장을 출발한 청소년 16명은 공주, 부여를 거쳐 서천에 이르는 금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우리나라 역사, 그 중에서 백제 문화를 탐방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장소 선정 등 수학여행 계획을 스스로 정했으며 여행을 다녀온 후 느낀 점은 소감문으로 작성해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수학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속감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