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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6 15:28:43
  • 최종수정2016.09.26 15:29:04

도깨비 복장으로 분장한 주민들이 익살스런 모습으로 사진 촬영하고 있다 .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상그린권역센터가 마련한 '情 나와라 뚝딱! ' 상그린 도깨비 축제가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상그린 권역 8개 마을인 광덕리, 석곡리, 도당리 주민들이 도당3리 은행정 마을의 도깨비를 주제로 사업을 발굴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축제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마을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도깨비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준비에서 진행까지 모두 주관했다.

행사는 △도깨비굴 입장식 △풍물 공연 △도깨비 박 터트리기 △도깨비 윷놀이 △도깨비 풍선 터트리기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주민들이 도깨비 복장으로 입장해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였으며, 도깨비 윷놀이에서는 주민이 윷가락이 되어 서툴게 움직이는 윷가락장면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가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 했다.

행사는 특히 마을별 장기자랑 등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민 간 화합과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주민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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