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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112 출동시간 "전국서 가장 늦어유~"

전국 평균 소요 시간은 3년 사이 49초 늘어나

  • 웹출고시간2016.09.25 17:05:38
  • 최종수정2016.09.25 17:05:38

올바른 112신고 방법 홍보 포스터.

ⓒ 경찰청 블로그
민원인이 '112 범죄신고'를 한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2년째 늦어지고 있다.

특히 세종경찰서가 포함된 충남경찰청은 올해 출동 시간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가장 늦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여·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은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 경찰청에서 받은 전국 지방경찰청 별 '112 신고 후 경찰 도착 시간' 자료를 25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도착이 가장 느린 곳은 △충남(6분 49초) △경기북부(6분 21초) △전남(6분 3초), 빠른 곳은 △경남(4분 14초) △서울(4분 24초) △대구(4분 53초) 순이었다.

전국 평균 시간은 2013년 4분 32초에서 2014년 3분 55초로 37초 단축됐다. 그러나 2015년 5분 9초에서 올해는 5분 21초로, 3년 사이 49초(18%) 늦어졌다.

특히 충남청은 늦은 순위가 2013년 전국 7위에서 3년만에 1위로 올라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진 의원은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경찰관 숫자가 1만명 늘었는데도 현장 치안 대처는 오히려 늦어지고 있다"며 "증원된 경찰관이 국민들의 현장 치안 강화에 최대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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