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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5 16:49:15
  • 최종수정2016.09.25 16:49:15

SK호크스 정대검이 슛을 쏘고 있다. SK호크스는 충남체육회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첫 시즌에서 2위를 확정했다.

ⓒ SK호크스
[충북일보] SK호크스가 정규리그 첫 시즌에서 2위를 확정했다.

지난 24일 SK호크스는 충남체육회의 저돌적인 도전을 28-26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시즌성적 6승1무4패(승점 13점)을 기록하며 남은 두산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됐다.

SK호크스는 남은 두산전에 패하고, 신협상무가 인천도시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더라도 승점(13점)이 같아지지만 승점이 같은 양 팀간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승1패로 앞서는 SK호크스가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충남체육회는 SK호크스에 2점차로 아깝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3승1무8패(승점 7점)를 기록해 리그 4위에 머물렀다.

SK호크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여유있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김양욱(28·LW)이 왼쪽 구석에서 찬스를 만들고, 정수영(31·CB)이 중앙에서 과감한 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는 동안 골키퍼 이창우(33)가 잇따라 슛을 막아내며 충남체육회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충남체육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후반 남성욱(28·LB)과 박경석(35·PV)이 득점을 더하며 SK호크스를 턱밑까지 쫓아가며 전반을 13-12, SK호크스가 1점을 앞서며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순식간에 점수가 5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박지섭(23·RW)과 박영길(27·LB)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이 빛을 발했다.

충남체육회의 작은 실수를 놓치지 않는 노련미까지 보인 SK호크스는 후반 10분이 지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충남체육회가 경기 막판 박경석과 이상욱(32·CB), 김민규(24·RW)의 골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호크스는 남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라운드 4전 전승으로 라운드 1위도 바라보게 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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