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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우륵문화제 폐막식 공연

26일 오후 7시30분 관아골 주차장 메인무대에서

  • 웹출고시간2016.09.25 15:41:12
  • 최종수정2016.09.25 15:41: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26일 오후 7시30분 관아골 주차장 메인무대에서 제46회 우륵문화제의 폐막공연을 한다.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와 협연자들이 벌이는 한마당 잔치는 제46회 우륵문화제 나흘간의 열정을 식히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폐막 공연은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한국무용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곡'으로 태동의 박진감과 시작에 대한 기대를 알린다.

이어지는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협연 이소영)는 경기제 태평소 가락으로, 밝고 경쾌함으로 관람객의 박수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가야금병창 모음곡 '멸치잡이' 노래로 시작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노래'까지 관현악과의 조화와 명쾌하고 빠른 곡으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김용우와 함께하는 '우리소리 삼거리 이야기', '아리랑' 연곡을 조원행 지휘자가 새롭게 편곡해 우리음악의 흥과 신명을 전해준다.

충주MBC어린이합창단이 관현악과의 앙상블로 '꿈꾸지 않으면', '사과가 좋아', '탄금대로 달려가자' 등을 들려주며 동심의 세계로 이끌게 된다.

충주시립택견단이 국악관현악에 맞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택견'의 역동성을 몸으로 표현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우륵문화제 나흘간의 대향연을 마무리하는 폐막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가을밤의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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