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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의 도약… '주식 상장' 계획

주택임대사업 진출계획도…사업다각화 포석
성지건설 매각으로 투자자금 확보

  • 웹출고시간2016.09.22 19:18:47
  • 최종수정2016.09.22 19:19:20
[충북일보] ㈜대원의 비상이 예사롭지 않다.

충북의 향토기업인 대원이 주식 상장을 계획하면서 대규모 사세확장에 나선다.

22일 대원의 고위 관계자는 "성지건설의 매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이번 기회에 주식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건설업과 섬유산업을 비롯해 부동산 관련사업과 연관된 사업을 다각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원은 지난 2012년 1월에 인수했던 성지건설㈜ 주식을 지난 6월과 7월 매각했다.

대원은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성지건설(2만2천150원 상승1150 -4.9%) 지분 40.96%(399만2천436주)를 장외매도했다.

매각 대상자는 아이비팜 홀딩스로 주당 매각가는 7천500원이다.

대원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식시장에 대원을 상장시키는 것을 포함해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아파트임대사업등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원은 청주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칸타빌' 아파트 건설을 해왔다.

아이비클럽, 자영 등 국내 자회사와 대원베트남텍스타일, 중부대원투텍주택개발회사, 대원혼까우개발합작회사, 동국베트남방직 등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국내외에서 건설및 섬유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벌여왔다.

대원은 성지건설 매각으로 투자자금이 확보되면서 신규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의 이같은 사업다각화는 전응식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부사장은 자영과 아이비클럽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전 부사장은 "대원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건설중인 대원칸타빌의 상가분양과 상당구 동남지구의 아파트 2곳에 대한 분양을 내년 상반기중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원은 지난 1972년 대원모방으로 설립돼 모방제조업과 무역업을 통해 회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1985년 대원종합개발을 흡수합병해 건설업을 추가했다. 이후 1988년 상호를 주식회사 대원으로 변경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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