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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건축심의 '스마트해졌다'

태블릿PC 활용, 복잡한 종이서류 사라져

  • 웹출고시간2016.09.22 14:45:08
  • 최종수정2016.09.22 14:45:08

행복도시건설청이 기존의 종이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스마트 건축심의제'를 도입,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은 방대한 분량의 종이 서류로 진행된 기존 건축심의장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건축심의에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활용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2일 "기존의 종이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스마트 건축심의제'를 도입해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이 기존의 종이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스마트 건축심의제'를 도입,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청에 따르면 종이를 바탕으로 하는 종전의 심의 방식에서는 아파트 등 대형 건물의 경우 심의 도서의 분량이 건당 평균 수천 쪽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 수십명 분 도서를 만드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운반 등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해 총 113건의 심의에 들어간 민원인들의 부담만 건당 평균 300만여원, 총 3억여원에 달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제도 개선으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복잡한 서류가 사라지면서 심의 위원 간 의사소통이 편리해지는 등 진행도 매우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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