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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닭들의 꿈, 날다' 무료 공연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창작 판소리극

  • 웹출고시간2016.09.22 13:33:25
  • 최종수정2016.09.22 20:04:28

'닭들의 꿈, 날다' 창작 판소리극 포스터

[충북일보=단양]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창작 판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가 24일 오후 7시 단양 나루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주최로 전통예술의 생활 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명소화와 국악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의 하나로 마련됐다.

'닭들의 꿈, 날다'는 닭들의 모험과 도전을 다룬 판소리 뮤지컬이다.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돌던 어느 날, 방역대원들이 양계장에 들이닥쳐 닭들을 모두 도살 처분하려 한다.

가까스로 양계장을 탈출한 '꼬비'와 '꼬끼'는 '새들의 천국'이라는 비무장지대로 향하며 그곳에서 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배우고 비상을 꿈꾼다.

판소리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는 극 전반에서 '꿈'을 이야기한다.

절대로 날 수 없을 것 같은 닭이 하늘을 날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가슴속에 꿈과 도전의식을 깊게 새긴다.

군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소통과 연합이 중요한 이 시점에 '닭들의 꿈, 날다'는 고단한 일상, 자신만의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질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잃어버린 꿈과 도전'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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