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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4개월 연속 증가세

8월 수출 13억9천400만 달러 기록…전년比 17.9%↑

  • 웹출고시간2016.09.21 19:18:37
  • 최종수정2016.09.21 19:18:53
[충북일보] 충북의 수출액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8천200만 달러보다 17.9% 증가한 13억9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인 2.6%보더 훨씬 큰 증가 폭이다.

전국 수출 비중은 8월 기준 3.2%로 2012년 2.2%, 2013년·2014년 각각 2.5%, 2015년 2.9%로 꾸준히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19.7% △전기·전자제품 21.4% △화공품 26.8% △정밀기기(반도체 제조기기, 의료기기 등) 36.4% 등이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과 홍콩, 미국, EU, 대만, 일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미국 83.0%, EU 31.5%, 대만 30.8%가 각각 늘었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매년 약 60개 사업에 약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천개의 수출업체를 지원한 정책이 한몫했다"며 "해외마케팅사업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유치 기업 중 우량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연간 수출 23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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