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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준공

선별장·냉장시설 등 갖춰
김천 원료공장 수매 등 불편 해소

  • 웹출고시간2016.09.21 17:28:32
  • 최종수정2016.09.21 17:28:32

2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에서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준공을 축하하는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와 인근 지역 잎담배 재배 농가들의 공동선별 작업장이 준공됐다.

청주시와 청주엽연초 생산협동 조합은 21일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에서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시와 조합이 12억5천만원을 공동 투자해 부지면적 4천301㎡에 조성했으며 선별장·냉장보관시설(1천199㎡)과 최신식 자동화 기계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작업장 준공으로 청주를 비롯한 증평,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지역 잎담배 재배농가가 현재 KT&G 김천 원료공장에서 수매하던 것을 이곳 미원면에서 수매할 수 있게 됐다.

잎담배 수매장·공동선별 작업장 고용에 따른 연인원 5천6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잎담배 관련 교육장 활용으로 600여 명이 왕래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 서강진 청주엽연초 생산협동조합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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