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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충북경제 - 10년의 변화

사업체 수 23.5%
산업 종사자수 41.1%
지역내 총생산 79.3%

  • 웹출고시간2016.09.19 19:16:11
  • 최종수정2016.09.20 18:18:42

편집자 주

충청지방통계청에서는 지역통계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충북의 '경제동향 변화상'을 작성해 오고 있다.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기업생멸 행정통계 등 통계자료를 기초로 작성되고 있다. 본보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조사된 충북경제의 변화를 2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충북일보] 충북의 경제는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충북의 사업체 수는 23.5% 증가했고, 산업 종사자수는 41.1%, 지역내총생산은 무려 79.3%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충북의 전 산업 사업체 수는 11만9천499개 업체다. 10년 전인 2004년 9만6천771개 업체에서 23.5% 증가한 수치다.
전국 대비 3.1% 수준이다. 충청권은 39만2천196개 업체로 전국 대비 10.3%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 사업체 수는 10년 전 보다 37.7% 증가한 1만1천564개 업체다. 2004년 8천401개 업체에서 37.7% 증가했다.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10년 전 보다 24.6% 증가한 6만1천496개 업체다. 2004년 4만9천348개 업체에서 24.6% 증가했다.

도소매업 사업체 수는 10년 전 보다 15.5% 증가한 2만9천979개 업체다. 2004년 2만5천959개 업체에서 15.5% 증가했다.

충북의 전 산업 종사자 수는 62만557명으로 2004년 43만9천934명에서 4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전국 전 산업 사업체 종사자 수에 대한 구성비는 3.1%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 종사자 수는 10년 전 보다 48.8% 증가 한 17만8천424명으로 2004년 11만9천892명에서 48.8% 증가했다.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0년 전 보다 47.2% 증가 한 27만1천999명이다. 10년 전인 2004년 18만4천743명에서 47.2% 증가했다.

도소매업 종사자 수는 10년 전 보다 18.9% 증가 한 7만6천267명이다. 2004년 6만4천140명에서 18.9% 증가했다.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분야는 충북내 총생산이다. 2014년 충북 총생산은 49조7천907억원이다. 2004년 27조7천670억원에서 79.3% 증가했다.

2014년 지역내총생산을 10년 전 대비 증가율로 보면 특·광역시 중 광주광역시가 77.0% 증가를 보였다. 이어 대전광역시 66.5%, 인천광역시 63.0% 순으로 나타났다.

도별로 보면 충남이 120.2%로 가장 높게 증가했고, 경기도 88.3%, 충북 79.3%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은 10년 전 보다 70.7% 증가했다. 2004년 대비 2014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은 1천863만5천원에서 3천180만7천원으로 70.7% 증가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10년 전 대비 충북 70.7% 증가해 충남, 전북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도별로 보면 충남이 88.8%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고, 전북 74.1%, 충북 7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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