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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복원사업 20년…'황새의춤' 브랜드 첫 인증

예산 껍질째먹는사과 그린스토크(Green Stork)인증
'황새의춤' 사용 기준 잔류농약 허용기준치 1/10이하와 생물다양성 풍부해야
그린황새(green stork), 실버황새(silver stork), 골드황새(gold stork)

  • 웹출고시간2016.09.19 15:47:56
  • 최종수정2016.09.19 15:47:56
[충북일보] 황새이름을 딴 첫 브랜드가 탄생했다.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19일 충남 예산군 상호명 '껍질째먹는 사과'(충남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 농장(면적4만5천㎡)에서 재배한 사과에 '황새의춤' 브랜드 사용을 허가했다.

'황새의춤' 브랜드는 황새서식지에서 황새의 먹이터 보호를 위해 농사를 짓는 농가에게 부여하는 브랜드로 '껍질째먹는 사과' 농장은 교원대가 황새복원사업을 시작한지 만 20년 만에 첫 인증을 부여 받았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인증부여를 위해 이곳에서 재배한 사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잔류농약허용기준치 1/10이하로 나와 브랜드 사용을 허가했다.

이 브랜드 사용을 허가 받으려면 밭작물은 지렁이가 단위면적당 기준 개체수가 나와야 하며, 논은 미꾸라지 및 민물고기수가 기준 이상 나와야 한다. 지렁이와 미꾸라지는 황새가 잘 먹는 먹이다. 생물(황새의 먹이)서식 정도에 따라 낮은 단계는 그린, 중간단계는 실버, 가장 높은 단계는 골드로 인증을 부여한다.

우리나라는 친환경농산물은 무농약, 저농약, 유기농 등으로 분류한 것에 비해 '황새의춤' 브랜드는 우리 건강에도 안전하며, 맛이 있고(생물의 배설물인한 비옥한 땅에서 재배) 그리고 자연환경보호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야생에 방사한 황새를 살리기 위해서 농가에 황새생태농법(무농약 및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농업)을 보급하고 있다.

이 브랜드 사용할 수 있는 대상 농가는 방사한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예산군과 인근 충남지역 등으로 황새생태농법에 의해 농사를 짓는 농가는 언제든지 브랜드 사용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잔류농약 검사와 생물다양성 조사 기간은 약 6주 정도 소용된다.

'황새의춤'은 기존 유기농에 생물다양성을 추가한 브랜드명으로, 우리 농업을 혁신시킬 수 있는 황새생태농법에 따라 농사를 지어야 한다. 이 농법의 국내 정착에 따라 한반도 황새복원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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