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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택서 화재…기초소방시설이 피해 막았다

소화기로 초기 집압해 화재 확대 막아

  • 웹출고시간2016.09.19 15:15:59
  • 최종수정2016.09.19 17:00:20
[충북일보=충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3일 충주시 봉방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 조모(36)씨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줬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오후9시 55분경 충주시 봉방동의 한 주택에서 조 씨가 음식을 조리 중 식용유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하자 집안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화재가 난 주택 인근에는 단독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조씨의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초기에 진압해 자신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한 덕분에 큰 불로 확대되지 않고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준 사례"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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