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문화품앗이' 충주시-영동군 국악단 교류공연

제46회 우륵문화제, 제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상호 참여

  • 웹출고시간2016.09.19 19:16:32
  • 최종수정2016.09.19 19:16:3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영동군이 '문화품앗이'를 통해 국악단의 교류공연으로 상생 발전을 꾀한다.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두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문화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와 제49회 난계국악제에 상호 초청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두 국악단은 올 3월 협의를 거쳐 상호교류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충족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난계국악단은 우륵, 왕산악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예술적 혼과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영동의 문화예술 사절로 국악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단이다.

오는 24일 오후2시 관아골 주차장 메인무대 공연장에서 난계국악단이 이동훈의 지휘로 관현악 '축제'와 해금 협주곡 '추상'을 단원 이은혜의 협연과 태평소의 시원시원한 맛을 느끼는 '호적풍류'와 관현악과 가야금 병창인 '고고천변'을 중모리 장단에 맞춰 공연을 갖는다.

또한 비틀즈 메들리를 이동훈 지휘자의 편곡으로 '레잇비', '헤이 쥬드',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메들리로 연주한다.

국악계의 디바 박애리의 '쑥대머리', '연안부두', '코스모스' 등 국악가요를 들려주며, 풍물과 관현악 '판놀음'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은 내달 14일 오후 6시30분 제49회 난계국악제에 참가, '중원의 소리'란 주제로 조원행 지휘자의 지휘와 시립택견단, 무용가 홍연지, 국악의 아이돌 남상일과 김진하 단원의 협연하에 영동군민을 위한 교차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