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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개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1년 앞으로'

내년9월15~19일까지, 27개 종목 7천여명 출전
제98회 전국체전도 내년10월20~25일 충주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6.09.18 14:45:54
  • 최종수정2016.09.18 14:45:54
[충북일보=충주] 내년 9월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장애인체육회·충주시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년 9월 15~19일까지 닷새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7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반부·학생부 27개 종목(정식 26, 전시 1)에 선수 5천명, 임원·보호자 2천명 등 7천여명이 출전한다.

개·폐회식은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며, 주 개최지인 충주시에서는 게이트볼(호암2체육관)을 비롯해 배드민턴(호암2체육관), 보치아(호암체육관), 조정(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육상(충주종합운동장과 시내 일대), 축구(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장 등), 태권도(충주체육관), 테니스(탄금테니스장), 파크골프(충주목행동파크골프장), 요트(충주호 일대) 등 10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 충주시 외 지역에서는 청주시에서 골볼·농구 등 10종목, 제천시에서 럭비·당구, 증평군에서 배구, 음성군에서 사이클·댄스스포츠, 단양군에서 바둑(전시)·탁구가 열리고 시·군 경유 종목으로 음성군 소이면~괴산군 불정면 목도리~소이면 구간에서 사이클이 펼쳐진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역대 어느 체전보다 실속 있고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한 달 뒤인 내년10월 20~26일까지 제98회 전국체전이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국외교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은 1990년과 2004년 청주에서 열린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는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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