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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솔방죽생태녹색길 조기완공에 박차

제2회 추경에 5억원 편성 등 1년 이상 빨리 완공 기대

  • 웹출고시간2016.09.18 14:03:23
  • 최종수정2016.09.18 14:03:23

청전새터~솔방죽~북부우회로 1.64㎞ 구간의 녹색길(보행자산책로·자전거도로·농로)과 2만9천960㎡의 광장을 조성하는 솔방죽 생태녹색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6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추진을 두고 논란을 이어왔던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조기완공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19일 개회하는 244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녹색길 광장과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건설에 투입된다.

앞서 지난 7월 시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비록 논란 속에 진행된 사업이지만 이미 상당 부분 공사가 진척된 상황"이라며 "준공 시점을 미룰 경우 경작 농민들과 산책객들의 불편만 가중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예산이 시의회 승인을 받을 경우 전체 사업비 116억원 중 89억원이 집행되고 27억원만이 남는다.

제천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이어 내년에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2018년에 전기공사와 부대시설 등을 완료하면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경에 이어 내년 예산에 20억원이 편성된다면 조경공사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며 "이후 2018년에 전기공사와 부대시설 등을 마친다면 예정보다 일찍 준공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구성된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 시민자문위원회는 24일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현장을 답사할 계획이다.

충북숲해설가협회 제천지회장과 시의원, 조경·생태·환경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위는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계획 과정부터 공사과정, 유지·관리과정까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문 역할을 한다.

한편 2012년 착공한 솔방죽생태녹색길은 1.5km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광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청전새터~솔방죽~북부우회로 1.64㎞ 구간의 녹색길(보행자산책로·자전거도로·농로)과 2만9천960㎡의 광장을 조성하는 솔방죽 생태녹색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6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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