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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 홍보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 가구 등에 무료검사 쿠폰 발급

  • 웹출고시간2016.09.13 13:55:10
  • 최종수정2016.09.17 17:24:01
[충북일보=옥천] 신생아의 선천성 난청 조기발견을 위한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옥천군보건소가 홍보에 나섰다.

선천성 난청은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병 중의 하나로 신생아 1천명 당 1~3명 꼴로 나타난다.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성장하면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생아 출생 후 2~3일 이내, 늦어도 1개월 안에 검사를 해야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부모들은 손가락, 발가락에 이상이 없는지 각종 질병의 예방접종은 언제 하는지 질문이 많지만청력검사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며 "임산부를 둔 가정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인 가구의 산모에게 청각 선별검사 무료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일반 가구의 경우 셋째아이 이상 출산인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무료쿠폰을 발급해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산모는 무료쿠폰을 사용해 청각선별 검사를 1회 받을 수 있으며, 재검에 따른 난청 확진 검사에도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8월 말까지 68장의 무료쿠폰을 발급해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를 지원한 바 있다.

청각선별 검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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