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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재정자립도 15.26% 등 지방재정 공시

재정자주도 66.03%, 공유재산 7천882억원

  • 웹출고시간2016.09.04 14:03:26
  • 최종수정2016.09.04 14:03:2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15.26%로 전국평균 51.9% 대비 36.64%p, 재정자주도는 66.03%로 전국평균 76.3% 대비 10.27%p 차이를 보였다.

4일 군은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거쳐 확정된 2015년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공시했다.

군이 밝힌 지난 해 재정규모는 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64억원, 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2천381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 264억원 중 지방세는 154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부담은 45만원이었다.

공유재산은 토지 1천462억원, 건물 1천248억원, 공작물 5천121억원 등 총 7천88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6천800억원과 비교해 1천82억원이 많았다.

보은군의 최종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5.26%(전국평균 51.9%),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6.03%(전국평균 76.3%)로 전국 평균에는 못 미쳤다.

모든 회계와 기금을 통합해 순수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28억원의 흑자를 보였다.

이번 재정공시에서는 군민들의 관심사항인 업무추진비와 행사·축제경비 집행현황, 민간경상보조금, 민간행사보조금 지원현황 등이 공통공시되고 기본경비, 인건비, 의회경비에 대한 집행현황도 공시됐다.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용암환경자원사업소 소각로설치사업,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보은스포츠파크조성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10건은 특수 공시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예산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통합재정수지를 흑자로 기록하는 등 재정건전성이 양호하다"며 "앞으로도 행정운영경비와 비효율적인 예산 절감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 건전성, 효율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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