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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집중단속 실시

24일까지 가로변, 골목, 학교주변 집중 관리

  • 웹출고시간2016.09.03 16:54:53
  • 최종수정2016.09.03 16:54:5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24일까지 도로나 골목, 학교 주변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집중단속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아파트분양 광고물, 노후불량 간판 및 학교주변 음란ㆍ퇴폐 불법광고물이 난무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교통안전과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현저히 위협함에 따라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단속은 충북옥외광고물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장병섭)와 함께 민·관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내 주요 가로변과 서충주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중점정비 대상으로는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현수막과 낡고 노후 된 위험 간판, 학교주변 불법 전단 등이고 읍·면·동별로도 직능단체와 합동으로 자체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준법질서 확립과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간판 등 고정광고물은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 이행 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규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윤효진 건축디자인과장은 "불법광고물 단속은 단속과 불법행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반복돼 한계를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수거보상제, 지정게시대 추가 설치 등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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