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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가, 세종·대전 '오르고' 충남북 '내리고'

세종 전세가는 7월 이후 '고공행진'…연간 3.68%↑

  • 웹출고시간2016.08.31 17:50:51
  • 최종수정2016.08.31 17:51:02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세종·대전과 충남·북 사이에서 최근 들어 주택 매매 가격 변동률이 양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 들어 공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세종·대전은 오름세인 반면 공급이 많은 충남·북은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전국 주택매매가 변동률

ⓒ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7월 11일) 대비 매매가격(8월 15일 기준)은 세종이 0.08%,대전은 0.03%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7%였다. 작년 같은 달 대비(연간) 상승률은 세종이 0.47%,대전은 0.12%였다.

하지만 8월 상승률이 충남은 -0.15%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충북은 -0.13%로 14위였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충남·북과 경북(-0.58%) 등 전국에서 3곳 뿐이었다. 지난 1년 간 상승률은 충남이 -1.1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충북은 -0.61%로 16위였다.

8월 전세가 변동률

ⓒ 한국감정원
한편 올 들어 전국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세종은 7월 이후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월간 상승률이 1월 0.14%에서 6월에는 0.45%로 높아진 뒤 7월 0.70%,8월 0.69%를 기록했다. 8월 기준 연간 상승률은 3.68%로, 전국에서 서울(3.91%)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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