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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캐고 올갱이 잡아요"

제12회 천등산고구마 어울림행사 개최
3일오전10시 충주 산척면 고구마 육묘장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16.08.31 11:10:36
  • 최종수정2016.08.31 11:10:36
[충북일보=충주]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를 주제로 한 제12회 충주천등산 햇고구마 어울림행사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산척면 고구마 육묘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올갱이 잡기, 깻잎 따기, 고구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고구마를 소재로 한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체험행사는 2일까지 인터넷 접수(www.cdsgoguma.com)와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1가족(4인)당 1만5천원이다.

체험 참여가족은 5㎏ 한 상자의 고구마 캐기는 물론, 깻잎도 따고 올갱이와 물고기도 잡을 수 있다.

행사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잘 익은 군고구마, 첫 선을 보이는 고구마 빵이 무료로 제공된다.

육묘장 일원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꽃길이 만발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행사장과 체험장을 연결하는 개울에는 징검다리와 섶다리가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을 개최하지 않고 현장에 참여한 체험객과 관광객이 함께 농촌을 체험하고 어울리며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 천등산 자락에서 재배한 사과와 밤, 고사리 등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함대식 천등산고구마작목회장은 "천등산 고구마의 맛과 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가는 소득이 증대되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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