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8.30 19:22:59
  • 최종수정2016.08.30 19:22:59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유·초·중·고 전체 학생 수가 1년 새 6천여 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2016년 교육 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4월1일 기준) 충북 지역의 유·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20만4천208명으로 지난해 21만529명에서 6천321명이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3%가 감소한 충북은 1.6%가 감소한 충남(27만6천832명)보다 감소율이 높았으며, 4.1%가 감소한 대전(21만6천593명)보다는 낮았다.

반면 세종시는 지난해보다 28.9%가 증가한 3만6천705명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학생 수가 지난해 5만707명보다 무려 8.7%가 줄어든 4만 6천287명으로 5만 명이 무너졌다.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자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며 감소 폭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고등학생 수가 5만4천937명으로 지난해 5만6천227명보다 2.3%가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8만5천290명에서 1.5% 감소한 8만4천52명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생 수는 유일하게 지난해 1만 8천305명에서 3.4% 증가한 1만8천932명이다.

이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4월1일 기준으로 전국 각급 2만 개 학교(유·초·중등/고등)와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학교, 학생, 교원, 주요 교육지표 등 학교 교육과 관련된 기본사항을 조사·공표하는 통계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