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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회 추경예산 9천208억 편성

1회 추경예산 대비 6.4% 557억원 증액, 생활불편 해소 및 경제활성화 도모위해

  • 웹출고시간2016.08.30 10:33:28
  • 최종수정2016.08.30 10:33:2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회 추경예산 8천651억원 보다 557억원이 늘어난 9천208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을 30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연령별·계층별 사회안전망 강화와 문화관광 및 당뇨산업 인프라 조성, 산업단지 확충 등 미래 비전을 위한 투자확대와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준비 등을 위해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472억원이 늘어난 7천468억원, 특별회계는 85억원이 늘어난 1천740억원 규모이다.

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농촌지역 상수도 공급 등 급수개선, 공동주택 내 부대복리시설, 도심지 주차장 확충, 도심공원 조성 및 정비, 마을안길정비·하천정비 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에 총 79억원을 투자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해위험시설 정비, 안심택시제 운영, 도시공원 및 도로변 CCTV 설치, 경로당 냉방비용 지원 등 여성과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음악창작소 설치, 문화가 있는 삼탄역, 최응성고가 보수, 목계캠핑장 편의시설 설치용역, 맛집 활성화 컨설팅, 수안보 LED루미나리에 거리조성, 주덕테니스장 설치, 충주아이스링크장 설치, 탄금축구장 개보수, 충주요트경기장 개보수 등 문화·체육·관광분야에 총 59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당뇨바이오치유벨트 조성, 항일운동역사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누리과정지원, 어린이집 취사부 운영, 기초수급자생계비, 신장장애인 야간투석이동, 교통약자 이동콜시스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정비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112억원,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 청년농산업 창업지원, 교통대 주변 문화창의 캠퍼스타운 조성 등에 14억원을 책정했다.

농업생산 농기계 구입지원, 육묘생산지원, 수막시설지원, 사각사과 포장재지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방역물품 보관창고 신축, 축사ICT 융복합시설 지원 등을 위해 당초 예산보다 2.6% 늘어난 24억원을 투자해 농업소득 향상과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을 더욱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이전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서충주신도시 확장 타당성조사, 충주5산업단지 조성, 기업도시 문화시설용지 매입,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 구축, 산지전용지 복구대행, 석문동천 주차부지매입 등 산업경제 및 지역개발 분야 161억원, 대소교~메가폴리스 도로개설, 전국체전 주경기장 진입로 개설, 불량도로정비, 유즈막도로 급경사지 정비, 차선도색 등 수송 및 교통분야에 9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오는9월1~8일까지 제210회 임시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2회추경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위생매립장 확충, 쓰레기투기 감시용 CCTV 설치,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 등 환경분야에 38억원을 편성했다.

박해성 예산팀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낭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 등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청년·어린이·여성·노인을 위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9월 1일부터 개최되는 제210회 충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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