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수리비 지원 '호응'

폭염과 가뭄으로 애타는 농업인에게 큰 힘

  • 웹출고시간2016.08.29 11:22:03
  • 최종수정2016.08.29 11:22:03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요원이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함께 수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수리의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과 수리비 지원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초부터 수한면 소계리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217개 마을을 현지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있다.

또 농기계 수리요원의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농가당 5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있다.

군은 최근 계속됐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등 관개용 장비를 최우선적으로 수리하고 있다.

군은 현재 200개 마을 1천440여농가의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수리 및 농기계 자가 점검·정비교육을 추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적기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순회수리교육 및 내방수리, 농작업 대행서비스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