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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 당 대표에 추미애…최고위원 선출도 완료

여성·청년·노인 3명 및 권역별 5명 최고위원도 선출
전국 16개 시·도위원장중 수도권 포함 13곳도 '친문'

  • 웹출고시간2016.08.28 14:29:04
  • 최종수정2016.08.28 14:29:2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5선의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여성·청년·노인 등 부분별, 각 권역별 최고위원도 모두 선출했다.

더민주는 지난 2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추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율로 과반수를 넘기며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됐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추미애 당대표 후보가 후보자 연설을 하고 있다.

추 신임대표는 이날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득표율 54.03%를 얻었다.

추 대표는 여성으로는 첫 지역구 5선 의원으로,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이날 추 대표의 선출은 대구·경북(TK) 출신 야당 대표로, 호남 출신의 이정현 의원이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 대표에 선출된 것과 균형을 이룬 사례로 풀이된다.

부문별 최고위원으로는 여성위원장에 양향자, 청년위원장 김병관, 노인위원장에 송현섭이 선출됐다.

이어 권역별 최고위원은 서울 김영주, 경기 전해철, 강원 심기준, 전북 김춘진, 부산 최인호 위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당초 재선의 박범계(대전)·도종환(충북)·박완주(충남) 의원 간 3파전이 예상됐던 충청·강원권 최고위원은 이례적으로 원외인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

심 최고는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민주연합청년동지회(민청) 중앙회 조직국장을 비롯해 노무현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국장, 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강원지사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해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로 꼽힌다.

앞서 실시된 전국 16개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도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13곳 시·도당 위원장에 친문계가 선출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추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 10명 가운데 8명이 '친문계'로 평가되며 '문재인 대세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 때문에 추 대표는 입지가 대폭 줄어든 당내 비주류 대선주자들의 이탈을 막아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추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흩어진 지지자들을 강력한 통합으로 한데 묶어 기필코 이기는 정당,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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