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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시의원들 "세종 신도시 성공 사례 배우러 왔어요"

  • 웹출고시간2016.08.28 15:55:59
  • 최종수정2016.08.28 15:56:30

데라다 카츠히로 부위원장(왼쪽에서 5번째·넥타이 맨 사람) 등 일본 교토시의회 대표단이 지난 26일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 김우종 기획조정관(오른쪽에서 6번째) 등 행복도시건설청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수도권 집중 완화' 문제가 한·일 양국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일본 지방의원들이 벤치마킹(따라 배우기) 차원에서 세종 신도시를 방문했다.

세계 각국 행정수도 가운데 모범적으로 건설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종 신도시에는 그 동안 각국 관료와 학자,도시계획 관계자 등이 잇달아 방문했다. 하지만 일본 지방의원이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데라다 카츠히로' 경제총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일본 교토시(京都市) 의회 대표단 9명은 지난 26일 세종 신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발표한 '정부 관계기관 이전 기본 방침'에 따라 문화청의 교토 이전 방침이 확정되자, 해당 지방자치단체(교토시) 의원들이 한국의 정부 부처 이전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행복도시건설청은 설명했다.

데라다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기관 및 공무원 주거지 이전, 이전-비 이전 기관 간 업무 협조, 이전 기관 국회 대응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식을 배우고 싶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시권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은 "세종 신도시 건설의 노하우를 일본에도 잘 전수해 행복도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문화청은 문부성 산하 문화국과 문화재보호위원회를 통합해 지난 1968년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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