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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관리, 이젠 자신 있어요"

충주에서 3박4일 여정, '의료진과 함께하는 당뇨교육캠프' 성료

  • 웹출고시간2016.08.28 17:09:30
  • 최종수정2016.08.28 17:09:5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서 열린 '의료진과 함께하는 당뇨교육캠프'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대한당뇨병학회와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년 한차례씩 개최되는 전국 당뇨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프로그램이다.

충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4~27일까지 3박4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를 전국의 당뇨인들에게 알리고 당뇨캠프 운영의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당뇨예방관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특별히 유치한 행사이다.

캠프는 당뇨전문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운동처방사 등 40여명의 전문의료진의 진행과 함께 전국에서 참여한 70여명의 당뇨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혈당관리와 식단 및 영양관리, 운동요법 지도, 전문강사의 당뇨에 대한 강좌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시간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당뇨인들은 "전문의료진과 함께 숙식하며 당뇨관리법을 배우고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떨쳐버렸다"며 "앞으로의 인생에 희망을 갖게 된 의미있는 캠프였다"고 주최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손창남 당뇨바이오추진단장은 "지금까지의 당뇨관리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당뇨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당뇨인들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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