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봉양읍 매화동 마을, 강제동 벌담마을 등

  • 웹출고시간2016.08.28 16:58:22
  • 최종수정2016.08.28 16:58:22

제천시는 지난 25일 봉양 매화동 마을회관과 강제동 벌담 마을회관에서 각각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동네 주민들이 참석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제천시의 봉양읍 매화동 마을, 강제동 벌담마을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림청 주관 사업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인 논·밭두렁, 농업부산물과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 대표자 중심으로 자발적 주민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봉양읍 매화동 마을, 강제동 벌담마을은 마을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행위 근절과 마을회의를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 위험요소를 함께 공유하고 마을자체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실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봉양 매화동 마을회관과 강제동 벌담 마을회관에서 각각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동네 주민들이 참석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마을 만들기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