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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5 15:08:55
  • 최종수정2016.08.25 21:00:49

충북지방경찰청 주관 치안성과우수파출소에선정된 덕산파출소 직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앞줄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강인 경사, 이미란 순경, 이재희 순경, 신희종 경위, 연광흠 소장, 권정희 경위, 이광섭 경사, 김진일 경위, 임성수 경위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서장 남정현) 덕산파출소(소장 연광흠)가 우수 파출소의 진가를 파죽지세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25일 덕사파출소에 따르면 충북도내 파출소 중 2016년 치안성과 우수관서로 선발돼 오는 10월21일 경찰의 날 경찰청장 단체 및 개인 표창을 수상한다.

우수 파출소 선정은 지방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는 ‘기초치안 확보’와 사회중심을 바로 잡는 ‘생활법치 확립’및 조직혁신으로 업무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자율적 시책’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실시 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덕산면은 최근 충북혁신도시가 활성화 되면서 7월말 현재 1만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내 ·외국인의 유입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 직원 9명인 덕산파출소는 1인당 1천200여명을 담당해야 할 정도로 근무환경이 열악하다. 하지만 직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인화단결하는 모습으로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우수파출소 수상도 부담해야할 치안수요가 타 파출소보다 높지만 직원들이 서로 양보하며 조금더 근무한다는 몸에 밴 의식 전환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파출소는 현재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치안 수요에 대비해 3개팀이 24시간 풀가동하며 쾌적한 치안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부족한 인력 충원을 위해 지난해 치안대상을 수상한 덕산파출소자율방범대 25명의 대원들과 조를 편성, 합동순찰과 목검, 음주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직원들간 단합된 힘은 각종 수상에서 엿볼 수 있다. 이 파출소는 연 소장 부임이후 다양한 수상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 주관 4개월 연이어 경위, 경장 특진자 2명을 배출하는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또 지난 8. 3일 연 소장이 2016년 상반기 충북의 자랑스러운 중간관리자로 선발돼, 지방청장 표창과 제주도 2박3일의 연수 기회가 주어졌고 파출소 전 직원에게 포상휴가 1일이 부여되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처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한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정도면 우스게소리로 해마다 상 파티를 여는 파출소가 되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일 잘하고 있다는 얘기다.

연광흠 소장은"최소 인력으로 최대의 업무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 여성·노인범죄 예방, 외국인범죄 예방활동 등 경찰의 복합적인 다목적 예방순찰을 강화해 더 안전한 덕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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