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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4 11:26:06
  • 최종수정2016.08.24 11:26:06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고구마를 수확한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손수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눈길을 끈다.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24일 이백리에서 무더위도 잊은 채 고구마를 캤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5월 휴경지에 직접 고구마를 심어 무더운 여름동안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키워내 이번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날 수확량은 1천300kg으로 130(10㎏)상자를 캤다.

협의회는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11월 예정)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김흥선 협의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지난 5월 고구마 심기부터 김매기, 수확까지 잘 됐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 경작을 통해 얻은 수확물을 판매해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농촌 환경미화, 각종 행사 시 자원봉사를 펼쳐 지역 발전의 일꾼으로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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