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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시네마거리 페스티벌' 개최

도시관광활성화사업(시네마거리조성, 관광종합안내소, 랜드마크) 준공 기념

  • 웹출고시간2016.08.23 18:00:10
  • 최종수정2016.08.23 20:08:01

청주 성안길 시네마거리를 알리는 상징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성안길 일원에서 '성안길 시네마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안길 시네마거리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25일에는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3시 개막식, 오후 3시40분 영화배우 장혁 팬사인회, 오후 8시 야외 영화 상영이 열린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영화 속 캐릭터 복장을 한 퍼포머들이 성안길 시네마거리에 출현해 관람객들에게 포토타임을 제공한다.

영화의 명장면을 OST음악과 함께 재현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시네마 프린지 스테이지에서는 음악, 비보이, 마술 등 각종 공연이 열린다.

상설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UCC, 한국영화포스터전시회, 영화촬영장비전시회가 준비됐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성안길 도시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시네마거리 이정표 및 안내판, 영화배우 핸드프린팅, 시네마 디자인 벤치 설치의 시네마거리 조성사업과 관광종합안내소 설치, 청주읍성도 모형 랜드마크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1천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안길이 최근 도심상권 축소로 위기를 맞게 됐으나 베테랑, 닥터스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거리를 시네마거리로 조성, 옛 명성을 되찾고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거리로 되돌려 놓자는 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영화관련 지역교수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성안길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성안길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문화·쇼핑·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안길 시네마거리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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