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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충주에 가칭 용전중학교 신설 승인

신도시 교육분야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16.08.21 13:56:32
  • 최종수정2016.08.21 13:56:32
[충북일보] 교육부가 서충주 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가칭 용전중학교 신설 요청에 대해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의 교육분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서충주신도시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21일 "교육부는 지난 18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서충주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가칭 용전중학교를 비롯한 올해 신설요청 학교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며 "이 결과, 용전중학교에 대해 설립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용전중학교는 학급당 32명, 19학급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후 학생수가 증가하면 21학급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서충주신도시는 오는 2019년 계획인구가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승인된 용천초등학교는 오는 2018년 3월 개교 후 2019년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용전중학교 설립신청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이 지역 중학생들은 약 10여㎞ 이상 떨어진 중학교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했다.

이 의원은 "서충주 신도시의 중학교 신설문제는 교육분야 정주여건 뿐 아니라 신도시 개발사업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오는 2019년 정상적인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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