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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0 18:08:05
  • 최종수정2016.08.20 18:08:05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20일 오후 3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낙농제품 생산업체  정화조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A(4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B(49)씨가 발견, 그를 구하려다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동료 C(44)씨도 A씨 등을 구하려고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쓰러져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다르면 사고당시 정화조에는 성인 무릎 정도의 물이 차 있었으며 3명 모두 같은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중 한 명은 의식을 잃고 누운 자세로 물에 빠져있었고 나머지 2명은 앉은 자세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도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정화조는 이 업체 식당과 샤워실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등을 모아 외부 오폐수 처리장으로 내보는 정화조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환자 1명을 확인했을 때 사복을 입고 있었고 별다른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이 정화조에 들어갔다 가스에 중독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안정장비 착 여부 등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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