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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9 15:06:57
  • 최종수정2016.08.19 15:07:09
[충북일보=영동]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산불이 잇따라 자치단체와 소방당국이 비상이다.

소방당국은 벌초와 성묘 등 입산객이 늘어나는 추석을 전후해 산불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18일 낮 12시 22분 영동군 황간면 회포리 야산에 불이 났다.

한 주민이 조상 묘에서 깎은 수풀을 말려 태우다가 인근 산으로 번졌다.

불은 묘지 3곳 등 5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하루 전인 17일 오후 4시 15분께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에서 복숭아 봉지를 벗겨 태우던 농민의 부주의로 불이 났다.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밭둑 일부만 태웠지만,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이 불볕더위 속에 진땀을 흘렸다.

영동소방서 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한 달 넘게 비가 내리지 않은 곳이 많아 산림이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벌초할 때 깎은 수풀 등을 현장에서 태우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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