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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환경체험 학습장 '인기'

올해 3천308명 방문…현장견학·레코파크 이용

  • 웹출고시간2016.08.19 10:28:40
  • 최종수정2016.08.19 10:29:3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28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2천740명,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3천308명이 현장견학을 위해 찾았다.

청주시는 시민, 학생,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소개, 환경보전교육,하수처리장 운영상황과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하수 유입과 처리과정을 공정별로 직접 볼 수 있는 현장견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수처리시설 내 공간을 활용해 천연잔디구장, 풋살장, 족구장, 바비큐장, 테니스장 등 레코파크를 조성했다.

테니스장과 풋살장은 유료며 기타 환경테마공원은 무료로 시민에게 웰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하는 시민의식 전환계기를 마련했다.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201-4806)로 신청할 수 있다.

레코파크 이용도 전화(201-4802)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하수처리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현장견학과 환경테마공원을 통해 물 절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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