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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추석명절 대비 사과상자 공급 '이상 無'

중생종 출하물량 사과상자 확보, 적기 출하 당부

  • 웹출고시간2016.08.16 11:01:08
  • 최종수정2016.08.16 11:01:08

충주시는 오는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상자(종이)의 안정적인 공급관리에 나섰다. 사진은 농정국장 주재로 유관기관 담당자 간담회 개최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상자(종이)의 안정적인 공급관리에 나섰다.

지난 6월초 경기도 소재 종이상자 원자재 공장의 화재로 인해 원자재 수급불안과 각 단위농협별로 발주한 종이상자 공급계약이 일부 업체에 집중돼 적기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농정국장 주재로 충북원협을 비롯한 관내 단위농협 자재구매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는 한편, 사과상자 공급 진행상황 중간점검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적기 상자공급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석에 출하되는 사과는 주로 선물용 5㎏들이 상자가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현재 각 단위농협에서는 비 보조사업인 5㎏들이 상자의 안정적 공급과 종이상자 원가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생종인 추석사과의 출하물량은 전체 사과 출하량의 25%선으로 이 정도의 사과상자 물량은 이미 확보돼 있어 출하시기별 공급량을 조절하면 추석사과 출하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른 혜택을 위해 사과상자 지원예산을 지난해 9천만원에서 올해 3억원으로 3배 이상 대폭 늘렸고, 지원방식도 읍·면·동을 통한 직접 수요조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사과상자 공급 방식을 사과재배농가단체에서 농가가 희망하는 농협을 선택하도록 변경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 보조사업으로 공급되는 사과상자는 10㎏들이 상자로, 이는 9월 이후에나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란 농정국장은 "사과상자 공급과 관련, 유관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해 추석명절 사과 출하에 문제가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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