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도시공간구조 다핵분산형으로 재편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 수립

  • 웹출고시간2016.08.15 13:46:23
  • 최종수정2016.08.15 13:46:2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도시 공간구조를 '다핵분산형'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지난12일 열린 충주시의 '2030년 충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충주 동지역을 1도심으로, 서충주신도시를 1부도심으로, 앙성·엄정·수안보를 3지역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다핵분산형으로 설정했다.

개발축은 △개발주축(문경~수안보~도심~앙성~이천·여주와 도심~부도심~청주) △개발부축(도심~엄정~원주) △개발보조축(부도심~앙성~엄정~제천과 부도심~엄정) △산악보전축(충주시 외부 환상형, 월악산국립공원) △수변보전축(남한강, 달천, 충주호)이다.

생활권은 다핵분산형 도시 공간구조와 연계해 개발수요, 인구구조, 편익시설 현황 등을 반영해 도심생활권(도심재생), 동부생활권(도·농복합형), 서부생활권(도·농복합형), 남부생활권(자연·문화자원)으로 했다.

도심과 시가지는 재생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정비하고 주거환경도 정비하기로 했다.

기반시설은 중부내륙선철도 신설과 충북선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준공,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북충주나들목~노은 간 도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과 도시 내 연결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2030 충주도시기본계획안은 2015년을 기준연도,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하고 전체 행정구역 983.763㎢를 공간적 범위로 했다.

생활지표는 인구가 21만2천명(2015년)에서 33만명(2030년)으로, 주택 보급률은 110%에서 117%로, 1인당 공원면적은 13.4㎡에서 20.0㎡로, 상수도와 하수도 보급률은 86.7%에서 95.2%와 92.0%에서 92.4%로 각각 높였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정비·보완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유도하고자 재수립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충북도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 탄금홀에서 고영구 극동대 도시·환경계획과 교수와 채성주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박병호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의 주제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 등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