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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도우러 왔어유~" 금감원 직원들, 충주서 농촌일손돕기

자매결연지 충주 신니면 선당마을 찾아 구슬땀, 농산물도 구입

  • 웹출고시간2016.08.15 14:53:43
  • 최종수정2016.08.15 14:53:43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직원 및 가족 55명이 지난12일 자매결연마을인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5년 7월 신니면 선당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등 상생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8일 금감원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복숭아 100상자를 주문했고 오용수 마을이장이 직접 복숭아를 배달해 줬다.

아울러, 선당마을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선당마을은 기탁금으로 공동샤워장과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구 금감원 부원장은 "매년 선당마을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폭염속에 고생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용수 선당마을 이장은 "매년 농번기마다 찾아와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이 가족처럼 느낀다"며 "돈독한 정을 지속적으로 쌓아갔으면 한다"고 감사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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