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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로 찌든 취약가정 환경정비에 '구슬땀'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지도자 주거환경개선

  • 웹출고시간2016.08.10 13:51:34
  • 최종수정2016.08.10 13:51:4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와 새마을지도자(회장 지태윤)들이 취약가정의 환경정비로 구슬땀을 흘렸다.

취약계층 부식 지원을 위해 질환을 앓고 있는 간 모(65) 씨집을 방문했다가 위생상태가 불량한 생활환경을 목격하고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집안 구석구석에는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고, 쓰레기 더미에는 바퀴벌레와 파리 등 해충이 들끓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협의체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8~9일 이틀간에 걸쳐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소독을 통해 해충을 방제했다.

또한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로이 교체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불과 베개 등도 새로이 구입해 전달했다.

김승태 위원장은 "본인 의지가 없어 수차례 설득 끝에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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