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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0 09:38:42
  • 최종수정2016.08.10 09:38:42
[충북일보] 충북지역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다.

충북도는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 8월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정된 요금을 적용, 주택용 4인가족 평균사용요금(전년 동월 대비)을 보면 충청에너지서비스㈜의 경우 1천536MJ사용시 3만983원에서 2만5천280원으로 18.4%(5천703원) 절감되고, 참빛충북도시가스㈜의 경우 3만1천281원에서 2만5천799원으로 17.5%(5,483원)이 절감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71.9%)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비용(12.7%), 도시가스회사의 소매비용(15.4%)를 합해 책정된다. 이중 84.6%의 원료비 및 한국가스공사 도매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결정하고, 15.4%의 소매비용은 지자체(충북도)가 결정한다.

이두표 도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소비자요금의 일부인 소매비용 산정은 전문회계법인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산정했다"며 "회사의 요구에 대해서는 경영합리화와 긴축운영 등 자구노력을 통해 극복하도록 필수 인상분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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