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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09 15:21:33
  • 최종수정2016.08.09 19:59:17
[충북일보]충북대에서 충청권 36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충북대는 11일 대학 개신문화관(E2)에서 충북대 등 충북·충남·세종·대전 지역 총 36개 대학과 충북진학지도협의회,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2017학년도 충청권 대학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3천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도 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학박람회와 진로박람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진학박람회는 개신문화관 1층에 마련된 36개 대학과 충북진학지도협의회의 개별 상담부스에서 2017년도 수시모집 입학상담 형식으로 꾸며진다.

진로박람회는 개신문화관 2층에서 36개 대학 중 23개 대학이 각 대학별로 1개 학과씩 특성화학과 전공 체험 및 상담을 한다.

또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의 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상담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각 대학별 입시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들어 볼 수 있다.

임달호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로·진학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자신의 꿈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진학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학은 △건국대(글로컬) △백석대 △청주교대 △건양대 △상명대(천안) △충남대 △고려대 △서원대 △충북대 △공주대 △선문대 △침례신학대 △극동대 △세명대 △한국교통대 △금강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꽃동네대 △영동대(U1) △한남대 △나사렛대 △우석대(진천) △한밭대 △남서울대 △우송대 △한서대 △단국대(천안) △을지대(대전) △호서대 △대전대 △중부대 △목원대 △중원대 △배재대 △청주대 등 36곳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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