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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세종시 빨대 효과 '무풍지대'?

세종 출범 후 대전 5구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

  • 웹출고시간2016.08.08 15:45:05
  • 최종수정2016.08.08 15:45:27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4년 간 대전시내 5개 구 가운데 유성구만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유성구 노은동 지역 항공사진.

ⓒ 유성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4년 간 대전시내 5개 구 가운데 유성구만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자치부가 매월 1일 발표하는 전월말 기준 '전국 인구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세종시가 출범하던 2012년 7월말 당시 152만2천581명이었다.
그러나 만 4년 후인 올해 7월말에는 151만6천291명으로 6천290명(0.4%) 줄었다. 세종으로 전출한 사람이 외지에서 전입한 인구보다 많은 게 주원인이다.

인구 감소율은 구시가지 3개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동구가 6.2%로 최고였고 대덕구는 5.7%,중구는 4.0%였다. 둔산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섞여 있는 서구는 1.2%였다.

하지만 같은 기간 유성구는 30만2천67명에서 33만9천807명으로 3만7천740명(12.5%) 증가했다. 유성구에 따르면 구 인구는 8월 5일 기준으로 34만87명을 기록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인근 세종시의 영향으로 대전시 전체와 함께 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대규모 개발사업과 주거단지 조성 등의 효과로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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