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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오는 21일까지 '구본신참'展

전통공예의 명맥…옛 것 전승하고 새 것 창조한다
김성호 옻칠장 등 충청북도무형문화재 1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8.07 14:45:51
  • 최종수정2016.08.07 18:06:12

김성호 옻칠장의 '도태칠기'(왼쪽)· 박갑술 유기장의 향로와 촛대, 잔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1일까지 공예관 2층 1전시실에서 2016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전시회 충북공예 무형문화재 명인전 '구본신참(舊本新參)-옛 것에서 새 것을 찾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호(옻칠장), 김영조(낙화장), 박갑술(유기장), 서동규(사기장), 신명식(벼루장), 안치용(한지장), 양태현(궁시장), 이종성(사기장), 조준석(악기장), 하명석(목불장) 등 충청북도무형문화재 공예작가 10명이 참여한다.

한국공예관은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명인(장)의 손끝에서 살아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전통공예의 예술적 조명과 함께 학문적 고찰을 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무형문화재는 무형(無形)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도내에는 28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보유단체와 보유자가 충북의 얼과 기능을 보존하고 전승하고 있다.

전통공예의 대를 이어 옛것을 전승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들은 옛 것의 소중함과 아울러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인과(因果) 관계 속에서 다양한 공예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호일 한국공예관장은 "전통공예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들에게 옛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명인·명장의 손끝에서 살아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공예의 예술적 조명과 함께 학문적 고찰의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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