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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민장학회, 70억 장학기금 조성 순항

현재 65억 달성
후원 기탁자 등 꾸준한 참여
동참 분위기로 2018년 조성 눈앞

  • 웹출고시간2016.08.07 19:19:28
  • 최종수정2016.08.07 19:19:28
[충북일보=증평] 민선 4기 홍성열 증평군수 공약 사업인 70억 장학기금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증평군민장학회에 현재 65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또 오는 2018년 70억원 기금조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의 장학 사업은 관내 학교 재학 또는 졸업한 자에게 장학금 지급 및 교육관련 장학 사업을 적극 지원해 미래 증평 발전의 동량지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증평군민장학회는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1천363명에게 약 10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명품 교육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비전투어(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꿈과 목표설정을 위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견학 및 코칭 프로그램 1박 2일 운영) △명문학교 육성 on-off 라인 프로그램 운영(3개 고교) △지역 인재양성 워크숍 개최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민장학회의 이 같은 전폭적 지지로 열악했던 지역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돼 교육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관내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국내 최고 명문대인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했다. 또 카누 여고부 및 씨름 등 특기생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많은 결실을 얻고 있다.

장학기금 조성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사회 전반적인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군의 출연금과 공무원들의 자동이체 그리고 후원 기탁자들이 꾸준한 참여가 이어 지고 있다.

이 같은 범 군민 장학기금 기탁 동참 분위기가 지속 되면서 오는 2018년 70억원 기금조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열 군수는 민선 4기 취임과 함께 장학기금 확충과 차별화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임기 내 지역 우수 인재 발굴 집중 육성, 장학금 지급, 우수 학교 인센티브 지급, 지역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 초·중학생 영어캠프 및 멘토링 학습 글로벌 인재 육성 등 중·장기 교육 분야 투자로 명품 교육조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홍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고,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 할 수 있도록 다각적 측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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