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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06 09:03:39
  • 최종수정2016.08.06 09:03:39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지난 5일 하루 동안 다슬기를 잡으려던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의 한 하천에서 A모(6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친목모임 회원 4명과 함께 청주에서 이곳으로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으려고 하천에 들어갔다가 움푹 팬 곳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양강면 청남리 금강에서 B모(76·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경찰과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이웃 마을에 사는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다슬기를 잡겠다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웃에 사는 조카(55)의 신고를 받고 마을 주변 금강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B씨가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하천을 자세히 살펴보면 움푹 팬 바닥 때문에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다"며 "안전을 위해 다슬기를 잡으려고 물에 들어갈 때는 기본적인 구명장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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