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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뜨거운 열정… 과학캠프로 방학을 잊은 금천고

  • 웹출고시간2016.08.04 09:11:32
  • 최종수정2016.08.04 09:11:32
[충북일보] 과학중점학교인 금천고등학교(교장 이규필)가 여름방학 기간 충북대학교와 연계한 '금천고 과학캠프(KSC)'를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연구실(실험 실습실)에서 운영한다.

4일부터 열리는 캠프기간 동안 실험 주제, 자율적인 실험 설계, 협업을 통한 실험 수행 등 최신 탐구학습 트렌드에 연계한 탐구학습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미래 이공계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 나갈 이 학교 1학년 학생 80여 명은 교수, 담당교사와 함께 하는 팀티칭으로 △적정을 이용한 산과 염기의 분석 △21세기 과학의 중심 재생의학 등 과학의 각 영역에 맞는 내용을 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협의 과정을 통해 실험을 수행하는 등 자기 주도적 수업이 되도록 설계됐다.

과학캠프 운영 방법은 교사나 교수 등에 의한 일방적 수업 전개 방법을 개선하고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필 교장은 "초·중학생 초청 과학 아카데미 개최, 학교 축제와 연계한 과학축전,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R&E 연구활동 등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폭염의 계절을 열정의 탐구활동으로 승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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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