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고 이재근·원종민,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장려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6.08.03 13:51:17
  • 최종수정2016.08.03 13:51:41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제천 세명고 이재근·원종민 학생이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다.(사진은 원종민 학생의 봉사활동 모습)

[충북일보=제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한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제천 세명고 이재근·원종민 학생이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격려하고 가슴 따뜻한 나눔 이야기로 희망을 전달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게 하고자 마련된 우리나라 중고생자원봉사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는 모두 950건(3천609명)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제천지역 수상자로 이재근(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회장)이 은상, 원종민(나눔천사 부회장)이 장려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차 발표 은상 수상자인 이재근 학생은 오는 9월 5~6일 어윤백 추천교사와 권석현 교장과 함께 1박2일 공식 시상식 참가 초청을 받았다.

이재근 학생은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회장으로서 단원들이 제천지역의 문화재 수호,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제천시 행사, 타 지역에서 제천시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이끌었다.

그는 "생을 살면서 천운이 세 번 온다고 들었는데 첫 번째는 세명고등학교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를 만난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자원봉사를 하면서 시간 약속, 책임감, 리더십, 성실성, 계획성, 지속성 등이 좋아졌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의 국보 만들기와 제천지역의 문화재 홍보에 더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원종민 학생은 다문화학생 학습지도,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한국 119 소년단,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