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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불명수' 유입차단을 위한 감소대책 추진

현장조사반 운영 차단 조치,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 웹출고시간2016.08.03 10:41:23
  • 최종수정2016.08.03 10:41:23

충주시가 우수로 추정되는 '불명수(不明水)'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하수처리장의 과부하가 예상됨에 따라 불명수 차단에 나섰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우수로 추정되는 '불명수(不明水)'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하수처리장의 과부하가 예상됨에 따라 불명수 차단에 나섰다.

시는 불명수에 대한 감소대책을 강구하고자 지난달부터 외부전문가, 기동반 등 총 9명으로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연수천 인근 지하암거 및 차집관로 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현장 조사반은 지하암거에 산소통을 매고 직접 들어가 시설물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했고, 봉방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펌핑하는 지하수와 단지 내 우수가 하수관로로 유입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사반은 조사결과를 건축디자인과와 협의한 후 불명수 유입에 대해 차단 조치했다.

또한 농정과와 협업을 통해 재오개에서 공급되는 용수량을 조절해 충주천 및 교현천 내의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불명수에 대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충주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용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고 정상적인 처리장 운영으로 달천 및 남한강의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태호 하수과장은 "지속적으로 불명수 유입감소 및 하수관로 유지관리에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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