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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엔 호두과자, 충주엔 '사과빵' 있다

사과와 쌀가루의 상큼한 만남, 새로운 관광상품 기대

  • 웹출고시간2016.08.02 13:59:51
  • 최종수정2016.08.02 13:59:51
[충북일보=충주] 충남 천안의 특산품으로 '호두과자'가 있다면 사과로 유명한 충주엔 '사과빵'이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 농업회사법인 (주)페트라(대표 김서강)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에 들어간 '충주 사과빵'이 최근 출시돼 충주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사과빵은 지난 5월 시제품을 생산한 이후 수많은 시식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의 입체 프린팅 모델을 바탕으로 금형을 제작해 '사과'모양을 갖췄다.

'사과빵'은 쌀가루를 이용한 반죽으로 쫄깃한 식감을 더했고, 사과필링으로 속을 채워 사과의 아삭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식 후 설문조사에서도 재 구매의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호두과자처럼 즉석에서 구어 판매되며, 또한 선물용은 특별히 디자인된 상자에 담아 포장 후 판매한다.

수안보휴게소 월악산더덕 판매장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 '사과빵'은 관광객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충주 주요 관광지인 수안보, 중앙탑, 앙성온천, 세계무술공원 등과 연계해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신영미 농촌지도사는 "사과빵과 함께 앞으로 사과도넛, 사과파이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특산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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