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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100명 명의로 대포폰 개설·해외 판매 일당 덜미

  • 웹출고시간2016.08.01 17:20:44
  • 최종수정2016.08.01 17:20:44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해외로 팔아넘긴 A(28)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B(23)씨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학생 등 100명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 252대를 중국과 홍콩 등에 팔아 모두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다.

이들은 통신사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사들인 조작 프로그램으로 유심칩을 위조, 통화기록을 조작하기도 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인 등에게 휴대전화 개통을 대가로 십만원의 돈을 준다고 속인 뒤 신분증 사본을 받아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타인의 신분증을 넘겨받아 휴대전화를 개통해 준 대리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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